/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등장한 한 가족의 사연이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민용준씨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희귀병에 걸린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그의 가족이 그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
희귀병 아들이 지금 앓고 있는 병은 ‘제 2형 신경섬유종증’으로 4만명 중 한명이 걸린다는 병이다. 두개골 기저부에서는 각종 두개 기저공을 에워쌈으로써 이를 통과하는 다른 뇌신경의 장애, 즉 안면 신경마비나 전도성 청각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민 씨는 현재 한 쪽 귀의 청력이 30%만 남아 있다. 나머지 한쪽은 들리지 않으며 시력도 나빠지고 있다. 가족들은 바로 앞의 물건도 못 찾고, 점점 더 악화되는 용준 씨를 위해 수술을 권유하고 있지만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유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다. 

민 씨는 생명공학을 위해 대학 편입 시험을 준비 중이다. 두 달 후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 때문에 수술을 미루고 있다.


하지만 민 씨는 “아침마다 멀쩡했던 때의 꿈을 꾸는데, 일어나면 정상이 아니다. 진짜 솔직히 너무 무섭다”고 고백해 눈물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