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록밴드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 아담 램버트, 로저 테일러(왼쪽부터)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공연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세계적 록밴드 '퀸'(QUEEN)이 K팝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밝혔다.
퀸의 원년멤버 브라이언 메이(72·기타)와 로저 테일러(70·드럼), 그리고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보컬 아담 램버트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내한공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퀸은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7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되는 퀸의 월드투어 'The RHAPSODY TOUR'(더 랩소디 투어)의 일환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퀸 멤버들은 K팝의 높아진 위상을 직접 전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K팝에 대해 영국에서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라며 "색다른 아타스트와 그들만의 감성이 있다. 앞으로도 탄탄대로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로저 테일러는 "K팝이 세계를 지배했다. 현재 가장 유행하는 트랜드"라고 찬사를 보냈고, 아담 램버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의 시각적인 부분에서 감동을 넘어 많은 영감을 받는다"라고 고백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저희가 젊었을 때는 락앤롤이 전부였다. 한때 락앤롤이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K팝의 미래도 사뭇 궁금해진다. 관중과 함께 어떤 변화를 겪어갈지 지금의 맥락을 이어갈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보컬&피아노), 브라이언 메이(기타&보컬),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 2018년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하며 국내에서도 퀸 열풍이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