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김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민석 전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구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전 의원은 "영등포는 제가 운명처럼 사랑하는 정치적 고향이자 정치 1번지다. 영등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포용 공동체이자 민주당 최고의 지역위원회로 만들고 싶은 열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구에 출마할 기회와 제안도 있었지만 정치적 고향 영등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며 "이제는 원칙과 정체성, 진보성을 지키며 국가와 민족과 장래를 살리는 바른 정치, 큰 정치, 포용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등포구을 현역의원인 같은 당 신경민 의원에게 "주제와 시간의 제한 없는 화끈한 토론과 신상 및 정책 모든 면에 걸친 전면적 검증을 위한 진짜 경선을 원한다"며 "시민배심원제든 전당원 대상 무제한 토론이든 유튜브 생중계 24시간 토론이든 모든 형식을 다 받아들이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신 의원을 향해 "당 지도부로 일해 본 전·현직 재선의원이자 같은 대학, 같은 과 10년 선후배끼리 전 당과 국민 앞에서 시원하고 멋진 경선을 마다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며 "우리가 서로 네거티브를 할 군번과 사이는 아니지 않냐"고도 말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지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국회에 입성, 16대 의원까지 지내며 민주당 최고위원과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당에서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