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미드필더들의 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망주 영입을 노린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버밍엄 시티의 중앙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벨링엄 영입을 위해 최대 3000만파운드(한화 약 460억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대형 신인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벨링엄은 이번 시즌 버밍엄 1군으로 승격한 뒤 지난해 8월6일 16세38일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벨링엄의 기록은 버밍엄 역대 최연소 프로 출전 기록이다. 그는 챔피언십에서 25경기나 출전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EFL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직 유스선수로 분류되는 벨링엄은 버밍엄 구단으로부터 매주 145파운드(약 22만원)의 금액을 장학금 형식으로 받고 있다. 버밍엄은 벨링엄이 17세가 되는 오는 6월29일 프로 계약을 제의할 예정이지만, 맨유가 한 발 앞서 벨링엄을 데려오기로 마음 먹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맨유 말고도 유럽의 여러 클럽들이 이미 벨링엄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유를 필두로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유의 라이벌인 리버풀도 벨링엄을 노리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만약 벨링엄이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여러 팀들이 영입전에 돌입할 경우 벨링엄의 가치는 더 올라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