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물산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퇴임 임원에게 통보를 진행, 곧 정기인사가 진행될 것임을 알렸다. 사장단 인사가 발표되면 2~3일 후 임원인사가 이어진다.
삼성물산은 사업별 대표를 운영해 이영호 건설부문 대표(사장), 고정석 상사부문 대표(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 대표(부사장)가 각각 맡고 있다. 패션부문은 박철규 부문장(부사장)이 담당한다. 회사 안팎에선 건설·상사·리조트 3개 부문의 3인 대표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됐다.
취임 3년차를 맞은 이 사장과 고 사장은 지난해 실적 하락에도 그룹 안팎의 불확실성 증대로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건설부문은 수주잔액이 2018년 1분기 28조8850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26조7000억원으로 7.5%가량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인사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내일이나 늦어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