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인천-우한노선을 주4회(월·수·금·일) 운항하던 대한항공은 지난 24일부터 운휴에 들어갔다. 이달 31일까지 운항을 멈추고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해당 본부는 영업, 관리, 공항, 캐빈, 운항, 정비 등 전 부문의 임원 및 팀장 20명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인천-구이린(수·목·토·일 운항) 및 하이커우노선(목·일)의 운항을 중단한다. 같은 달 3일부터는 인천-창사노선(월·목·금·일)의 운항도 중단할 계획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중국 하늘길 차단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부터 부산-장자제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이날(30일)부터는 무안-장자제노선도 끊긴다. 다음달 1일부터는 무안-산야노선의 운항도 중단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다음달 2일부터 제주-시안노선의 운휴에 나선다. 지난 21일 인천-우한노선의 신규 취항을 미룬 티웨이항공은 오는 3월28일까지 인천-산야, 대구-장자제, 연기 등 3개 노선 운항중단도 결정한 상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청주-장자제노선을 운휴한다. 제주-상하이(2월2~29일), 청주-하이커우(2월1일~29일, 인천-정저우(2월12~29일) 등도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28일부터 인천-장자제 및 린이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공유하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