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로 뒤늦게 포문을 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적시장 막판 또다른 영입을 추진한다.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던 공격수 윌리안 호세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윌리안 호세에게 관심이 있으며 남은 시즌 임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중원과 공격진에서 고민을 안고 있다. 중원에서는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연달아 부상으로 빠지며 구멍이 생겼다. 공격진 역시 이번 시즌 리그 14골을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미드필더진의 경우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데려오면서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공백은 아직 마땅한 대체자가 나오지 않았다. 래시포드가 빠진 맨유는 지난 30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도 결정력 부족으로 끝내 탈락을 맛봤다.
189㎝의 장신 공격수 호세는 소시에다드에서 113경기 46골을 기록한 전형적인 9번 스트라이커다. 현 시점 맨유에 없는 자원인 만큼 구단은 호세를 데려와 래시포드의 공백과 남은 시즌 공격력 보강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시에다드는 호세가 이적할 경우 적어도 2500만파운드(한화 약 390억원)의 금액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호세를 노리던 토트넘은 소시에다드의 요구 금액에 난색을 표하며 같은 몸값에 좀 더 효용 가치가 높은 스티븐 베르바인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