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2018년 대비 31% 감소한 2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자료=머니S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13년 만에 가장 낮은 223억달러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달 글로벌 펀드를 조기 출시해 투자실적을 회복시킨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2018년 대비 31% 감소한 2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6년 164억달러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중동과 아시아지역 수주액이 2018년보다 각각 48%, 23%가량 떨어졌다. 다만 엔지니어링 수주액은 전년대비 4억달러 이상 증가한 1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지니어링은 기획과 설계 등을 수행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시공부문보다 수익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해 수주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올해 해외건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 20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트(PIS) 펀드를 조기 출시해 집행한다. 펀드는 주로 신남방과 북방지역 진출과 연계해 투자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달 해외건설 수주액이 7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 늘어났다”며 “중동지역 플랜트, 아시아 공항프로젝트 등을 잇달아 수주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