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제원과 가격을 21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XM3는 동급으로 거론되던 기아차 셀토스보다 약 200만원 비싸지만 크기는 준중형SUV급에 달한다. 사실상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와 경쟁하게 되는 셈이다.
XM3의 전장은 4570㎜, 축거는 2720㎜, 전폭은 1820㎜다. 투싼과 비교했을 때 전장은 90㎜, 축거는 50㎜ 길고 전폭은 30㎜ 작은 것이다. 가격은 볼륨모델 기준으로 XM3 1.3터보 RE가 2445만원, 투싼은 2435만원으로 XM3가 10만원 비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XM3는 준중형SUV부터 소형SUV까지 다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셀토스와 비교할 경우 XM는 전장과 축거가 각각 195㎜, 90㎜ 길다. 전폭은 20㎜ 크다. 가격은 XM 1.3터보 RE가 셀토스 프리스티지 2280만원보다 165만원 비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200만원 정도는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르노삼성차가 공개한 XM3는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 사이즈 휠/타이어로 다이내믹한 SUV 프로포션을 완성한 차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아름다우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모두 표현한다.
차별화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는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사양을 자랑한다. 비주얼 콘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차 안에서 좀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은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인 동급 최초의 세로형 디스 플레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주행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 폼 재질은 동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