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이로써 생산은 지난해 10월부터 4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은 한달 전보다 1.3% 감소했다. 반도체(3.3%) 등이 증가했지만 기계장비(-7.1%) 등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6.0%) 등에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3.2%), 정보통신(4.4%) 등에서 늘어 전체 0.4% 증가했다.
제조업생산능력지수는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5.8%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소비는 내구재(-8.5%)와 비내구재(-0.7%), 준내구재(-2.2%) 모두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3.1% 감소했다. 이는 2011년 2월 7%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0%)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8.0%) 투자가 모두 줄면서 6.6% 감소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있긴 하지만 큰 수치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2월에는 경기 회복 흐름이 제약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