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이를 예견한 일본 만화영화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32년 전 제작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이번 사태를 예견한 것이다. 영화 속 배경인 '네오 도쿄'는 올림픽 개최 147일 전 폭발로 인해 폐허가 되고 올림픽은 무산된다.
영화 속에 도쿄 올림픽 개최를 ‘카운트다운’하는 간판이 나오고 간판에는 도쿄 올림픽 147일 전이라는 문구가 있다. 그 문구 바로 안에 '중지다 중지'라는 낙서가 쓰여 있다. 놀라운 것은 2월 28일이 도쿄 올림픽 147일전이라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영화 속 해당 장면은 일본 누리꾼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연치고는 너무도 기막힌 우연이다” “올림픽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신기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IOC와 대회조직위, 도쿄도와 긴밀히 연계해,선수와 관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24일 개막해 8월9일 폐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영화 속 해당 장면은 일본 누리꾼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연치고는 너무도 기막힌 우연이다” “올림픽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신기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IOC와 대회조직위, 도쿄도와 긴밀히 연계해,선수와 관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24일 개막해 8월9일 폐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닛칸겐다이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유행해 8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사스)은 발병 보고부터 종식 선언까지 약 8개월이 걸렸다"며 "그걸 참고하면 이번 코로나19의 종식 선언도 8월에나 가능하다는 견해도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확산세가 7월에 멈추더라도 올림픽의 개최 여부를 개막일에 임박해 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파운드 위원이 제시한 '5월말'도 늦어 보일 정도"라고 꼬집었다.
칼럼니스트 쓰다 도시키의 견해도 인용했다. 쓰다 칼럼니스트는 "가령 5월말에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된다고 가정해보자. IOC와 함께 '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린다'고 발표를 해도 얼마나 많은 국가가 참가를 확정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쓰다 칼럼니스트는 "크루즈선의 장기 격리, 크루즈 하선 후 귀가 허가 등 한국보다 훨씬 뒤떨어진 검사 체계를 노출했다"며 "정부 대책은 모든 면에서 느린 편이며,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다"고 쓴소리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27일 전국 초·중·고에 갑작스러운 일제 휴교를 요청했다. 이에 일본 언론에서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지통신은 아베 총리가 전국 초중고에게 임시 휴교를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배경에는 대응이 늦다는 비판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배경에는 '정부는 뒤늦은 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해 내각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는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일본 정부 내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혼란에 빠진다", "정부는 권한이 없다"며 휴교에 대한 소극론이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