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기술을 뻥튀기한 중국 바이오기업이 정부의 철퇴를 맞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기술을 뻥튀기한 중국 바이오기업이 자국 정부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 관리당국이 현지 바이오기업 '브라이트진'(BrightGene Bio-Medical Technology)의 렘데시비르 제조 승인을 불허했다, 브라이트진은 앞서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의 코로나19 신약후보물질 렘데시비르를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며 주가를 띄운 바 있다.

하지만 브라이트진은 렘데시비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길리어드로부터 약을 제조할 수 있는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대량생산을 위한 자격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브라이트진이 렘데시비르 제조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브라이트진의 주가가 현지시간(2일) 기준 20% 폭락한 것.

현재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치료제로 거론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길리어드는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 내 의료기관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2일 브라이트진은 렘데시비르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이 회사의 주가는 60% 가까이 폭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공시로 이날(현지시간 2일) 브라이트진의 주가는 하루 가격변동 제한폭인 20%까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