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에이터. /사진=링컨코리아
럭셔리 대형SUV를 표방하며 제네시스 GV80(에이티)를 잡으러 온 미국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달 검토 중이던 에비에이터의 미디어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 마케팅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링컨코리아는 이달 중 진행하고자 했던 에비에이터 미디어행사 계획을 철회했다. 링컨코리아 관계자는 “론칭행사를 계획 중이었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론칭행사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앞서 BMW,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이 신차 관련 행사를 취소했다. 이날(3일) XM3를 공식 출시한 르노삼성도 공식 미디어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링컨 에비에이터는 전장 5062㎜, 전폭 2022㎜, 전고 1768㎜, 휠베이스 3025㎜의 크기를 자랑한다. 링컨 제품 라인업 중에서는 내비게이터와 노틸러스 사이에 위치한다. 경쟁모델로는 제네시스 GV80,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 등이 있다.

3.0ℓ V6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7㎏·m의 힘을 낸다. 국내 복합연비는 8.1㎞/ℓ(도심 7.0, 고속도로 10.0)다. 링컨 측은 최고출력 450마력에 달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