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오른쪽 두번째)를 필두로 한 첼시 보드진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팀 인수를 노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필두로 한 첼시 수뇌부가 이번에는 스코틀랜드 구단 인수를 노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 구단은 최근 팀 내에 넘쳐나는 유스 선수들을 위한 일환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혹은 챔피언십 구단을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통과된 새 규정은 팀 내에서 보유할 수 있는 유소년 선수 수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첼시 구단은 그동안 다수의 유망주를 보유한 채 이들을 임대 보내기로 유명했다. 더 많은 수의 유스 선수들을 임대 보낼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첼시는 아예 구단 하나를 인수해 젊은 선수들의 임대처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첼시 구단은 스코틀랜드 1~2부리그를 중심으로 팀을 물색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측은 현재 한 무명 구단과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타국의 구단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대리인을 내세울 것으로 점쳐진다.

첼시는 이번 인수가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스코틀랜드 지역 선수들도 첼시의 유스 최고 재능들과 뛰면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