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격리된 호텔이 붕괴돼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발생한 신자호텔 붕괴사고 사흘째를 맞은 이날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1명이다. 실종자도 21명에 달한다.
신자호텔에는 코로나19 격리 대상자와 의료진 등 71명 이상이 머물고 있었다. 호텔은 지난 7일 오후 5시쯤 갑작스런 진동과 함께 붕괴됐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건물이 무너지는 데는 고작 2~3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즉시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했고 현재까지 수백명의 구조대 인력이 사상자를 찾고 있다.
당국은 건물의 결함 또는 무리한 개조 공사가 붕괴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 건물주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