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과 30년간 우정을 다져왔지만, 직접 만나는 것은 2년 만이라는 이경실은 "그동안 등산을 다녔다. 마음의 끈을 놓으면 병에 걸릴 것 같더라. 계속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해 밖으로 여행을 다녔다"며 그간의 공백기를 돌아봤다.
앞서 이경실은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전남편의 폭행으로 이혼 후 2007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이후 2015년 8월 이경실 남편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 한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 받았고, 이경실은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박미선과 이경실의 만남은 2년 전 '세바퀴' 멤버들과 중식당에서 모인 게 마지막이었다. 이날 두 사람은 '아이콘택트'의 진행 방식대로 5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맞춤의 시간을 가졌다. 간신히 5분간의 침묵을 참아낸 두 사람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천천히 털어놨다.
먼저 박미선은 "우리 정말 열심히 살지 않았냐"고 입을 열었고, 이경실은 "너와 나는 참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언제부턴가는 동반자 같은 느낌이 들더라. 네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내가 언니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나. 나는 언니가 힘들 때마다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는 게 미안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내가 사는 게 너무 바쁘고 챙겨야 될 사람이 많으니까, 마음은 있지만 언니 곁에 있어주지 못 했다. 사람이 힘들 때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그런 걸 못해준 게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실은 "나는 너희들에게 미안했다. 그냥 다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을 것 같다. '세바퀴' 같이 했던 동생들이 참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화해서 뭐라고 그래' 이런 마음일 것 같아서. 그런 게 미안하더라"고 털어놨고, 박미선은 "언니가 산에 올라가면서 힘듦을 털어내려고 했는데 그 마음이 오죽했을까 싶다. 그걸 아는데 우리가 같이 발맞춰주지 못했다는 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박미선과 이경실의 만남은 2년 전 '세바퀴' 멤버들과 중식당에서 모인 게 마지막이었다. 이날 두 사람은 '아이콘택트'의 진행 방식대로 5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맞춤의 시간을 가졌다. 간신히 5분간의 침묵을 참아낸 두 사람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천천히 털어놨다.
먼저 박미선은 "우리 정말 열심히 살지 않았냐"고 입을 열었고, 이경실은 "너와 나는 참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언제부턴가는 동반자 같은 느낌이 들더라. 네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내가 언니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나. 나는 언니가 힘들 때마다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는 게 미안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내가 사는 게 너무 바쁘고 챙겨야 될 사람이 많으니까, 마음은 있지만 언니 곁에 있어주지 못 했다. 사람이 힘들 때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그런 걸 못해준 게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실은 "나는 너희들에게 미안했다. 그냥 다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을 것 같다. '세바퀴' 같이 했던 동생들이 참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화해서 뭐라고 그래' 이런 마음일 것 같아서. 그런 게 미안하더라"고 털어놨고, 박미선은 "언니가 산에 올라가면서 힘듦을 털어내려고 했는데 그 마음이 오죽했을까 싶다. 그걸 아는데 우리가 같이 발맞춰주지 못했다는 게 미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