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의 실질주주 수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2월 결산 상장법인 2302개사 가운데 실질주주는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619만명으로 집계됐다. 중복 실질주주를 포함할 경우 전체 주주는 2614명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총 779개사를 기록했고, 실질주주 수는 9.6% 증가한 493만명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은 1376개사에서 실질주주 351만명을 기록해 같은 기간 8.3% 늘었다.
1인당 평균 보유종목은 4.23종목으로 같은 기간 0.9% 감소했다. 1인당 평균 보유주식 수는 1만5251주로 1.4% 줄었다.
주주 구성 별로는 개인주주가 612만명으로 전체 98.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법인주주 2만7000명(0.4%), 외국인주주 1만9000명(0.3%) 등의 순을 기록했다.
실질주주의 보유주식 수도 개인주주 442억주(46.8%), 법인주주 358억주(38.0%), 외국인주주 139억주(14.8%) 순을 나타냈다.
1인당 평균 보유주식 수는 법인주주가 131만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국인이 72만주, 개인주주 7221주로 집계됐다.
실질주주의 형태별 보유주식 수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법인주주가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한 반면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은 개인주주가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다.
실질주주의 보유주식 수 비율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질주주 수가 61만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43만2306명), 셀트리온(22만6061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젠이 16만8762명을 기록했고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12만2565명, 에이치엘비 11만8192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예탁주식 수에서 외국인 실질주주 보유주식이 50% 이상인 회사는 40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6개사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양생명보험(83.8%)과 쌍용자동차(77.1%), S-Oil(76.4%) 순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80.5%)와 휴젤(75.7%), 컬러레이홀딩스(72.2%), 윙입푸드홀딩스(69.4%), 대성엘텍(67.7%) 순으로 많았다.
실질주주의 연령별 분포에서는 40대가 158만명(25.8%)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50대가 151명(24.8%)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보유주식수에서는 50대가 148억주(33.5%)로 최대 보유 비중을 기록했고 40대가 25.4%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성별 분포로는 남성이 371만명(60.6%), 여성이 241만명(39.4%)이며, 남성이 329억주(74.6%), 여성이 112억주(25.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74만명(28.1%)으로 가장 많고, 경기(147만명, 23.7%), 부산(39만명, 6.3%)순으로 조사됐다. 인구수 대비 주주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17.8%), 울산(17.0%), 대전(12.0%)순이다.
실질주주 가운데 1종목만 보유한 주주는 256만명으로 전체 41.4%를 차지했다. 2종목 보유 주주는 110만명(17.7%), 3종목 보유 주주는 65만명(1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