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팬데믹 상태로 치닫는 가운데 WHO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이 45만명을 돌파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팬데믹 상태로 치닫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이 44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서명·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청원글이 등장했다. 이 청원은 10일 오후 2시30분 기준 44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1월 23일 기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바이러스 사태의 국제 보건 비상 사태 선포를 기각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통제 불능 상태다. 지난 5일 간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부분적으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과소평가한 데 원인이 있다. 우리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WHO 사무총장의 역할에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당장 해임되기를 청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WHO가 정치적인 중립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던 우리는 대단히 실망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아무런 조사도 없이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사망자와 감염자 수만 그대로 믿고 있다"면서 "세계가 유엔 그리고 WHO를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