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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대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 낙폭의 절반가량을 되찾았다.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장중 치솟았다가 급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을 보이다가 막파 5% 가량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9% 상승한 2만5018.16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94% 상승한 2882.23에, 나스닥지수는 4.95% 상승한 8,344.25에 각각 마감했다.


전날 3대 주가지수는 각각 –7.79%, -7.60%, -7.29%를 보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여전 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재정 부양 기대가 부상하면서 주가는 가파른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블랙 먼데이'의 여진 속 장중 극심한 불안정성은 계속됐다. 개장 직후 100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가 곧바로 하락 반전하면서 160포인트 밀리기도 했다. 당일 등락폭은 1300포인트에 달했다.


뉴욕증시의 반등과는 반대로 유럽증시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1.51% 하락한 4636.61로, 독일 DAX 30지수는 1.41% 내린 1만475.49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도 1.66% 내린 2910.02로 마감했다.


유럽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증시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전날 뉴욕증시 폭락에도 타격을 입지 않았던 한국증시는 11일에도 소폭 상승세로 개장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4%(2.74포인트) 오른 1965.67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0.19%(1.15포인트) 오른 621.12로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