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사진제공=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지역화폐 특별할인판매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함평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지속 확산되면서 지역 내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지역 농축협 등 관내 금융기관 13개 지점에서 일제히 함평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에 돌입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판매 및 환전 상시모니터링도 함께 시행된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 역시 해당 기간 동안 인당 70만원으로 제한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할인판매와 함께 당초 올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었던 농어민 공익수당도 오는 6월 이전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며"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함평사랑상품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역상권 활성화와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011년 첫 발행된 함평사랑상품권(1만원·5만원권)은 현재까지 총 298억여원이 발행유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