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승 승합차 기반 타다 베이직이 다음달 10일을 끝으로 서비스 무기한 중단한다.
타다 운영사인 VCNC 박재욱 대표는 11일 타다 드라이버 앱을 통해 “타다가 1년6개월의 유예기간을 버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다음달 11일부터 서비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타다의 서비스 종료일을 못박은 셈이다.
타다가 서비스를 종료하게된 원인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다.
타다 베이직은 11인승 승합차를 호출하면 렌터카와 함께 운전기사를 알선하는 서비스다. 타다의 근간이 되는 타다 베이직이 사라지만 타다 서비스는 택시면허 기반인 타다 프리미엄과 타다 에어, 프라이빗 서비스만 남게 된다.
한편 박 대표는 이날 “국내외 투자자가 타다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 타다를 긍정적인 미래로 평가하던 투자 논의는 완전히 멈췄다”라며 “타다 런칭 후 더 나은 일자리, 더 나은 서비스, 더 나은 생태계 모델을 만들기 위해 감당해온 수백억의 적자는 이미 치명상이 됐다”라고 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