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둘째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16%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7%→0.28%) 및 서울(0.01%→0.0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5%)은 상승폭이 축소(5대광역시 0.07%→0.06%, 8개도 0.01%→0.00%, 세종 1.02%→0.98%)됐다.
서울(0.01%→0.02%)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매도심리가 모두 위축된 가운데 일부지역의 중저가 단지는 뛰었다. 반면 기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강남권 고가단지 및 재건축 단지는 매수세 감소, 매물 호가 하락 및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 11개구(-0.01%→0.00%)의 경우 강남(-0.06%)·서초구(-0.06%)는 대체로 중대형 등 초고가는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소형은 급매 거래 이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송파구(-0.06%)는 호가 대비 낮게 실거래 되며 하락폭을 유지했고 강동구(0.02%)는 9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소폭 올랐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구로구(0.08%)가 신도림·구로동 위주, 양천구(0.02%)는 신정·신월동 9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0.05%→0.05%) 노원구(0.09%)는 개발호재(광운대 역세권사업) 있는 월계동 위주로, 강북구(0.09%)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08%)는 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광진구(0.00%)는 관망세가 이어지며 보합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세종 0.98% ▲경기 0.41% ▲대전 0.40% ▲인천 0.38% ▲울산 0.11% ▲충북 0.04% 상승, 전남(0.00%), 광주(0.00%)는 보합, 대구(-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