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시험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후 2시31분 기준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3800원(4.70%) 오른 8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엘레바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리보세라닙의 선양낭성암(Adenoid Cystic Carcinoma) 치료를 위한 임상 2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모든 재발 또는 전이성 선양낭성암에 대해 리보세라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이다. 지난해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오픈라벨 및 다기관 임상 2상 IND를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강현석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선양낭성암은 반복적인 수술 또는 방사선 이외 표준 치료 옵션이 없는 매우 어려운 질병인데, 첫 환자에게 리보세라닙을 투여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 임상 결과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이 선양낭성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임상의 의미를 강조했다.
에이치엘비는 위암 3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을 종료하고 NDA를 준비하는 등 '5년내 5개 항암제 출시'라는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1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