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하는 타다 운영사 VCNC가 해당 사업을 담당했던 사무직 직원 30%에 권고사직을 요구했다.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정상가동이 어렵다고 판단한 만큼 인력감축에 나선 것이다. 앞서 VCNC 측은 지난 11일 출근을 앞둔 신입직원에게 채용 취소를 통보하기도 했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는 상황이 됐다”며 “타다 베이직을 담당하던 직원들의 할일이 없어졌고 이들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려 했지만 30%는 부득이 권고사직 형태로 정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달 뒤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종료되면 즉시 회사를 떠나게 된다. 타다 측은 최대한 빨리 통보를 하는 것이 해당 직원과 회사에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다 베이직은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불법화됐다. 국토교통부는 타다 측에 공포 후 1년6개월까지 사업을 정리할 것을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재욱 VCNC 대표는 지난 11일 타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타다는 하루하루 서비스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4월10일을 끝으로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장애인과 이동약자를 위한 서비스인 타다 어시스트를 종료한 타다는 이제 택시 면허 기반의 고급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과 공항 이동 서비스 ‘타다 에어’, 1시간30분 이상 11인승 승합차를 대여하는 ‘타다 프라이빗’ 서비스만 남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