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출생연도 끝자리로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인 12일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인근 한 약국에 긴 줄을 서고 있다./사진= 황덕현 뉴스1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약 802만개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하나로마트도 오는 14일부터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도입돼 1인당 2매씩 구입할 수 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정례브리핑을 통해 약국 568만개, 하나로마트 44만개, 우체국 14만개 등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의료기관에 160만개, 특별공급이 14만개 등으로 이날만 총 802만개가 공급됐다.


양 차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3805만개"라며 "공적 물량을 80%로 확대하고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되면서 지난주에 비해 공급량이 1004만개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이날까지만 '1인당 1개씩' 구입 가능하며, 내일부터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을 도입해 중복구매를 막는다.

주말간 마스크 구입처는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우체국과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로 구입이 불가능하다.


양 차장은 "지난주에는 약국당 최대 100개씩 공급됐다"며 "이번주부터는 마스크 5부제 등으로 약국당 공급량이 250개로 늘어나 약국 한 곳에서 125명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