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는 각종 솔루션이 무료로 공개되는 모습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활성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LG전자 인천사업장, 현대차 울산공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업장이 일시 가동 중단되면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기업은 재택근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출근 도장을 강요하지만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는 각종 솔루션이 무료로 공개되면서 근무 환경의 변화를 가져오는 모습이다.


메신저부터 화상회의까지 되는 ‘무료 솔루션’ 봇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플랫폼 팀즈 활용 모습. /사진=팀즈 캡처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6년말 출시된 기업용 협업 플랫폼 ‘팀즈’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팀즈는 팀 채팅, 영상회의부터 일정관리, 파일공유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윈도우10 기반의 협업 플랫폼이다. 동시에 250명까지 회의 참여가 가능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단순 정보 전달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최대 1만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MS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되면서 사용자가 더 효율적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비대면 업무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팀즈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NHN은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3개월 무상서비스 방안을 공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 일정관리, 드라이브 등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최대 6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는 화상통화를 지원한다. 화상 연결 후에도 PC화면을 공유하거나 화이트보드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시스코코리아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상미팅 솔루션 시스코 웹엑스를 90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시스코웹엑스는 영어회의 시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생성하는 기능이 특징이며 모바일 앱을 사용할 경우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원격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는 클라우드 화상회의 ‘리모트미팅’과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를 무상으로 서비스 한다. 리모트미팅은 화면과 문서를 공유하고 화면을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PC에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 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리모트뷰는 인터넷을 활용해 PC와 모바일기기, 무인단말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무료제공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