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셧다운 명령을 내렸다. 이에 인도에서 아이폰XR을 생산하는 애플의 라인도 멈춰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필립 실러 애플 부사장이 아이폰XR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인도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공장에 셧다운 명령을 내렸다.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이미 가동 중단에 돌입한 가운데 인도에서 아이폰XR을 생산하는 애플의 라인도 멈춰설 것으로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셧다운 명령을 내렸고 아이폰XR을 생산하는 폭스콘 공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의 공장이 멈추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애플은 지난달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멈춰 아이폰11 시리즈의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인도 첸나이 지역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아이폰XR의 시범 생산에도 착수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명령으로 공장 운영이 당분간 중단되면서 위기에 몰렸다. 아이폰XR은 2018년 출시된 제품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단말기 중 하나다.


이번 공장 가동 중단은 이달 말까지 일주일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4일 자정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 장소에 4명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