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을 통해 남매간 대결로 불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간 경영권 분쟁의 1차전 결과물이 나온다.
27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상장된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 평균 상승률은 전일 대비 5.82%를 나타내고 있다. 그룹별 시세에서 상승률 7위권에 올랐다.
한진그룹 내 상장 계열사는 한진칼, 유수홀딩스,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 한국항공이다.
이중 진에어가 10% 이상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진에어는 전일 대비 11.11%(1010원) 오른 1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주총이 진행 중인 한진칼은 6.58% 상승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유수홀딩스는 5.49% 상승 중이다.
대한항공과 물류계열사 한진, 한국공항도 각각 5.18%, 3.97%, 2.8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주총에 앞서 KCGI가 한진 주식을 팔고 한진칼 추가 매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한진그룹 주가 전체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CGI는 지난 25일 한진 주식 60만주를 총 152억원에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한진칼 지분 추가확보에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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