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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일제히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53.41포인트(0.97%) 오른 5563.7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27.02포인트(0.62%) 상승한 4378.51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183.45포인트(1.90%) 뛴 9815.97을 나타냈다.

유럽내 최대 코로나19 감염국인 이탈리아는 이날 누적 확진자가 10만1739명으로 전날보다 405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217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기간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는 소식에도 영향을 받았다.

또한 미국계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