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서울 종로)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정권 심판”을 외치며 지역구 표심 잡기에 나섰다.
황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 재동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법대로 안 되는 정권,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이 정권과 싸워 이기려면 똘똘 뭉쳐야 한다”며 “고집불통 정권을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유세 현장을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안녕하냐고 물으면 다들 ‘안녕하지 않다’고 답한다”며 “나라가 어려운데 고쳐질 기미는 안 보인 채로 이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가 무너졌는데 누가 잘되고 있다고 하느냐. 문재인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며 “비정상 정권이라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공수처법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법을 30년 이상 다뤘는데 모두 듣도 보도 못한 법”이라며 “공수처법은 이 정권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수사를 공수처가 뺏겠다는 건데 이런 법은 민주주의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고집불통 정권을 우리가 심판해야 하는데 다행히 4월15일 기회가 왔다”며 “통합당이 이번에 압도적 다수를 차지해 잘못 만들어진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