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3일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인근을 찾아 4·15 총선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제공=의정부갑 강세창 후보 선거사무소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3일 경기 고양을 함경우 후보와 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 경기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와 연달아 간담회를 하고 유세지원에 나섰다.
유 의원은 선대위 공식직책은 없지만 중도·개혁 표심이 필요한 수도권 경합지를 중심으로 측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 의원은 함 후보의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 특히 수도권의 승패는 어느 쪽에서 투표장에 더 적극적으로 나오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는 900표 차로 진 곳인데 이번에는 9000표 차이로 이겨야 한다"며 "민주당 후보가 집에 가서 자기 전에는 절대 집에 들어가지 말고, 집에서 나오기 전에 나오시라. 잠 좀 못 잔다고 잘못된 사람 못 봤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의정부를 찾아 회룡천 산책로와 아파트 단지에서 지원 유세를 했다. 유 의원은 오후 6시쯤 경기 의정부을 통합당 이형섭 후보 선거사무실로 이동해서 비례정당 때문에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상한 선거를 하게 된 건 우리(통합당)가 의석수가 모자랐기 때문"이라며 "통합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얻어 21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선거법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