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간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 흥덕 지역구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와 격차를 더 벌리며 앞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간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 청주흥덕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와 격차를 더 벌리며 앞서고 있다.
KBS 청주방송총국의 여론조사 결과, 도 후보가 1차 여론조사에 이어 2차 조사에서도 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4일 진행한 2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도 후보가 49.9%로 정 후보(33.2%)보다 16.7%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최대 ±4.4%포인트)를 넘는 차이다.


지난 3월21~22일 실시한 1차 조사 결과보다 15.7%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1차 여론조사에서 도 후보는 44.7%, 정 후보는 29.0%로 집계됐다.

지지 여부에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보는지 묻는 문항에서 두 후보의 격차 변화는 더 커졌다.

2차 여론조사에서 52.4%가 도 후보를, 28.0%가 정 후보를 선택했다. 격차는 24.4%포인트를 보였다.


1차 조사에서 도 후보가 45.9%, 정 후보가 27.0%로 18.9%포인트 차이가 났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커진 것이다.

하지만 응답자의 33.6%가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후보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던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이 지난 5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유로 사퇴하며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2차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 충북 청주 흥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84.5%)에 유선 임의전화걸기(15.5%)를 결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4.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4.4%포인트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