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4년과 2017년, 3년 주기로 개최됐던 해조류박람회를 4년 주기로 개최시기를 변경했다.
개최 시기 변경은 국제행사 승인, 충분한 행사 준비기간 확보, 군민과 향우들의 참여 확산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2017년 박람회 개최 이후 4년 주기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비 2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자체수입 4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4월23부터 5월16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출범시켰고,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가 될 전시·연출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 2월에 착수해 전문가 자문과 지역 내 실무위원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운영과 이벤트 대행사 선정도 6월 중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성패를 좌우할 입장권은 가격을 결정하고 디자인 작업과 인쇄를 마무리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본격적인 사전 입장권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조류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