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다.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제재 강화에 나서면서 SK하이닉스도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나온 흐름이다.

SK하이닉스는 18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95%(1600원) 하락한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외국 반도체 제조사가 미국의 허가 없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의 수출 규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미국의 개정안이 시행되면 미국 기술을 이용해 화웨이의 반도체를 설계해주거나 제조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화웨이는 자사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화웨이로부터 연간 약 10조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26조9900원이다. 매출의 약 50%인 12조5700억원은 중국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