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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체크카드 수령이 시작된 18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갈등 고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지원금 활용 기대감이 하락요인을 상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1940선을 눈앞에 두게 됐고, 코스닥은 700선 돌파를 목전에서 놓치게 됐다.
코스피는 18일 전 거래일 대비 0.51%(9.83포이튼) 상승한 1937.1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이끌었고 외국인은 파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34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3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99% 상승 마감했지만 2위 SK하이닉스는 0.98% 하락으로 마쳤다. 이외 네이버, 삼성전자우, LG화학, 삼성SDI는 각각 0.94%, 1.59%, 2.16%, 3.64%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셀트리온(-2.07%), LG생활건강(-2.58%), 현대차(-0.43%)는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6%(-1.08포인트) 내린 690.8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06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88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 중에선 6개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62%), 에이치엘비(-0.51%), 씨젠(-1.86%), 셀트리온제약(-3.87%), 펄어비스(-1.31%), 알테오젠(-2.41%)에는 하라세를 나타내는 파란등이 켜졌다. CJ ENM, 케이엠더블유가 소폭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은 8.64%의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전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기대감과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에 따른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하락세를 막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긴급재난지원금 체크카드 수령 접수 시작과 동시에 소상공인 2차 코로나대출도 시작되면서 경제 활력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