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일대. /사진=김창성 기자
총 사업비 7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업체 선정 절차가 재개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전날 입찰 참여 건설업체의 입찰제안서를 개봉했다.

입찰제안서 개봉과 함께 기호 추첨이 진행돼 현대건설 1번, 대림산업 2번, GS건설이 3번을 받았다.


조합은 각 업체의 제안을 비교표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이 끝나면 대의원 회의에서 인준을 거쳐 일반 조합원에게 제안서 내용을 공개한다.

조합은 다음달 초 시공업체 합동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0일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업체 선정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끝낼 예정이었지만 불법 홍보와 제안 위법성 시비로 수주전이 과열되면서 입찰이 무효가 돼 재입찰을 진행하게 됐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38만6395.5㎡)에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만 1조8881억원으로 총 사업비가 약 7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