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0.36포인트(2.08%) 오른 1977.47에 장을 출발했다./삽화=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데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상승 출발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0.36포인트(2.08%) 오른 1977.47에 장을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8억원, 222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4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오름세다.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1.60%), 삼성바이오로직스(0.67%), 삼성전자우(3.73%), LG화학(2.12%), 삼성SDI(2.87%), 현대차(3.4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0.93%), LG생활건강(-0.42%)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0.00%)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5.16포인트(0.75%) 오른 696.01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24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5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상승세다. 에이치엘비(0.61%), 펄어비스(0.15%), CJ ENM(3.21%), 알테오젠(1.91%), 케이엠더블유(1.04%), 스튜디오드래곤(1.45%), 에코프로비엠(6.56%) 등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셀트리온제약(-2.73%), 씨젠(-8.43%) 등은 하락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으로 급등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1.95포인트(3.85%) 급등한 2459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0.21포인트(3.15%) 뛴 2953.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27포인트(2.44%) 상승한 9234.8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100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지난 4월8일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기대감이 확산되자 경제 재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급등했다"며 "특히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상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금융시장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9원 내린 1224.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