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47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 보다 14.71%(3000원) 오른 2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만5600원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앞서 파미셀은 미국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이면서 급등세를 타기도 했다.
반면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에 진단키트, 백신 관련주 등은 동반 하락세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단키트 관련주로 분류되는 씨젠은 이날 오전 10시48분 기준 전일 대비 -8%(9300원) 떨어진 10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수젠텍(-9.55%), 랩지노믹스(-10.45%), EDCG(-11.54%), 피씨엘(-7.78%) 등도 하락세다.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는 케이엠제약(-2.8%), 서린바이오(-4.56%), 진원생명과학(-4.78%), 바디텍메드(-8.91%) 등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모더나는 전날(현지시간) 45명이 참여한 1상 임상시험 결과 8명에게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자연적으로 회복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항체는 인간의 세포를 공격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다만 이 시험에서 가장 많은 양을 투여 받은 3명이 눈에 띄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모더나는 밝혔다. 모더나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나타났는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부작용이 해결됐으며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