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편견을 깨부수는 마이웨이 모녀의 이태원 추격전을 담은 작품으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조민수와 래퍼에서 배우로 깜짝 변신한 김은영의 신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모토는 직진, 오지랖은 덤,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관심있지만 정작 가족에겐 무관심한 엄마로 분한 조민수와 그의 딸이자 일찍이 그의 품에서 나와 이태원에서 가수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순덕’으로 분한 김은영이 서로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내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내를 찾기 위해 모녀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파출소 지구대. 절도신고를 해야 하나, 실종신고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엄마의 눈앞에 구세주처럼 등장하는 파출소장 춘배는 배우 정만식이 연기했다. 우정 출연으로 ‘초미의 관심사’에 합류한 그는 짧은 등장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녀에게 큰 도움을 주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보여준 역대급 1인 2역 연기로 존재감을 알린 박종환은 순덕이 노래하는 클럽 건물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순덕의 노래에 맞춰 찌질한 프로포즈를 건네다 조민수가 분한 엄마에게 혼나는 장면은 뜻밖의 관전 포인트.

막내 유리의 담임 선생님으로는 드라마 ‘시그널’, 영화 ‘어느날’ 등에서 명연기를 펼친 배우 임화영이 등장한다. 학부모로 찾아온 엄마와 순덕을 상냥하게 대하다가도, 학생들의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오고 마는 터프한 성격은 그만의 반전 매력으로 깜짝 웃음을 전한다.

영어 못하는 흑인, LGBT, 드랙퀸 아티스트, 전신 타투이스트 등 다양한 소수자들이 어우러지며 유쾌하고 트렌디한 로드무비로 탄생한 ‘초미의 관심사’. 여기에 김은영이 뮤지션 ‘치타’로 영화 OST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영화에 색다른 감성을 더했고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5월27일 개봉.
◆시놉시스

이태원에서 가수 블루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순덕’. 어느 날 성격 차이로 별거 중이던 엄마가 들이닥쳐 막내가 엄마의 가겟세와 ‘순덕’의 비상금을 들고 튀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두 사람은 단 하루 손을 잡고 도시를 누비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646호(2020년 5월26~6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