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을 선정했다. BTS. /사진=뉴시스


포니정재단이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을 선정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방 의장은 세계 음악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빅히트는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함께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방 의장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1972년 출생해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 현재 빅히트의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방 의장이 2005년 설립한 빅히트는 ‘21세기 비틀스’로 불리는 BT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이현 등이 소속돼있다.

최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론칭하는 등 음악 콘텐츠산업의 전례 없는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는 ‘2020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개 중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빅히트를 4위로 선정했다. 음악부문 10대 혁신기업 1위에도 올랐다. 방 의장은 올 초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세계 음악산업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020 빌보드 파워리스트’에도 선정됐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별명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상이다. 2006년 제정돼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제1회 혁신상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수상했고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장하준 교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김연아 선수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