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푠. /사진=임한별 기자

5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9시50분까지 약 20분간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해찬 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에게 "예정대로 본회의서 국회의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며 "통합당도 본회의에 입장하기로 했지만 의장선거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9시쯤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에 입장한 뒤 주호영 원내대표 의사진행 발언 뒤 곧바로 퇴장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통합당 퇴장 후에도 국회의장단 선출을 진행한다. 다만 의장만 선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대변인은 "통합당 몫인 정진석 부의장 선출 문제가 있어 부의장 선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로 예정됐던 개원식도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도 본회의 후 의총을 다시 열 것"이라며 "개원식은 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만약 개원식이 열리더라도 통합당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