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임종룡·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등 경제·금융 전문가에게 위기 대응을 맡길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1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당 중진의원 회의에서 "현재 비대위에서 구성하고 있는 경제혁신위와 별개로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과거 경제위기를 극복해본 국정경험을 가진 경제 전문가가 많다"며 "윤증현, 김석동, 임종룡, 신제윤과 같은 분에게 위원장을 맡겨서 세계적 경제위기의 퍼펙트 스톰에 맞서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짜서 대응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 환율, 에너지 등 분야 및 시나리오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질병관리본부가 확진자수를 발표하듯이 일주일에 두 차례씩 분야별로 위기상황 브리핑을 하도록 하는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는 게 결국 2022년 대선 승리로 직결된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 2022년 대선을 맞이하게 된다"며 "닥쳐올 위기를 누가 잘 대응할 수 있느냐는 능력을 보여주면 대선에 승기를 잡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건의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거론한 전직 위원장들은 모두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경제·금융 관료로 인정받는다.
윤증현 전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에서 금융감독위원장을 맡아 임기 3년을 다 채웠고 이명박 정권에서는 제2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지휘했다. 퇴임 이후에는 윤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지내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과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관료로서는 이례적으로 'SD'(에스디)라는 별칭으로 유명했던 김석동 전 위원장은 관가에서 전설적인 '대책반장'이다. 김영삼 정권 시절 금융실명제대책반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재정경제원 외화자금과장으로 일했다.
그는 금융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 현재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로 고대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평소 주위에 "나는 역사학자다. (공직 등에서) 완전히 떠난 사람이고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혀왔다.
임종룡 전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청와대에서 경제비서관 등으로 위기 대응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을 차례로 거쳤으며 경제정책과 금융정책을 두루 맡았던 종합형 전문가다.
신제윤 전 위원장은 최고의 국제금융전문가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으로서 위기 극복의 분수령이었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의 최전선에서 뛰었다. 그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도 역임했다. 금융 분야에서 우리나라 관료 출신이 국제기구 의장을 맡은 건 처음이었다.
정 의원은 1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당 중진의원 회의에서 "현재 비대위에서 구성하고 있는 경제혁신위와 별개로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과거 경제위기를 극복해본 국정경험을 가진 경제 전문가가 많다"며 "윤증현, 김석동, 임종룡, 신제윤과 같은 분에게 위원장을 맡겨서 세계적 경제위기의 퍼펙트 스톰에 맞서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짜서 대응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 환율, 에너지 등 분야 및 시나리오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질병관리본부가 확진자수를 발표하듯이 일주일에 두 차례씩 분야별로 위기상황 브리핑을 하도록 하는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는 게 결국 2022년 대선 승리로 직결된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 2022년 대선을 맞이하게 된다"며 "닥쳐올 위기를 누가 잘 대응할 수 있느냐는 능력을 보여주면 대선에 승기를 잡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건의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거론한 전직 위원장들은 모두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경제·금융 관료로 인정받는다.
윤증현 전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에서 금융감독위원장을 맡아 임기 3년을 다 채웠고 이명박 정권에서는 제2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지휘했다. 퇴임 이후에는 윤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지내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과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관료로서는 이례적으로 'SD'(에스디)라는 별칭으로 유명했던 김석동 전 위원장은 관가에서 전설적인 '대책반장'이다. 김영삼 정권 시절 금융실명제대책반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재정경제원 외화자금과장으로 일했다.
그는 금융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 현재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로 고대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평소 주위에 "나는 역사학자다. (공직 등에서) 완전히 떠난 사람이고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혀왔다.
임종룡 전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청와대에서 경제비서관 등으로 위기 대응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을 차례로 거쳤으며 경제정책과 금융정책을 두루 맡았던 종합형 전문가다.
신제윤 전 위원장은 최고의 국제금융전문가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으로서 위기 극복의 분수령이었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의 최전선에서 뛰었다. 그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도 역임했다. 금융 분야에서 우리나라 관료 출신이 국제기구 의장을 맡은 건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