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패해 18연패 수모를 당한 한화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 /사진=뉴스1 김기태 기자
KBO리그 역대 최다 연패 위기에 몰린 한화 이글스가 위기 탈출을 위해 고졸 신인 한승주에게 운명을 맡긴다.
한화는 13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한승주를 선발로 내보낸다.

한화는 줄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뚫리자 퓨처스리그에서 뛰던 한승주를 1군으로 불렀다.


고졸 루키 한승주에게 한화의 운명을 맡기는 것이 잔인한 선택일 수 있지만 마땅히 내보낼 투수가 없는 한화의 현실을 떠올리면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한승주는 184㎝ 82㎏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다.

한승주는 퓨처스리그에서 총 4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4.50(18이닝 9자책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