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로고.
코스피 상장을 앞둔 SK바이오팜 영향이 SK그룹 전체 종목을 끌어올리는 효과로 나타났다.
15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SK그룹주는 전 거래일대비 평균 4.28%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SK그룹 계열사 중 12개사의 종목 상승을 나타내는 붉은색 등이 켜졌다.

특히 SK바이오팜 상장 인수단에 참여한 SK증권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세를 탄 SK증권은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다. 현재는 28.44% 상승 중이다.


모 회사인 SK는 15.41% 상승한 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 주가 상승과 관련 “이번 SK바이오팜 상장은 SK에 상당한 수급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SK는 SK바이오팜 영향에 시가총액 22조원을 넘어섰다. 시총 순위에서도 삼성물산과 현대차를 제치고 9위까지 뛰어올랐다. SK는 SK바이오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SK케미칼(11.11%), SK디스커버리(8.42%), SK가스(8.10%), 인크로스(6.13%), SK바이오랜드(5.15%), SK하이닉스(1.29%) 등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SK의 신약개발사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처(FDA) 품목 허가를 받는 데 성공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19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오는 23~24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수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