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올 여름 극장가를 찾을 신작 '강철비2: 정상회담(강철비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영화 포스터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올 여름 극장가를 찾을 신작 '강철비2: 정상회담(강철비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강철비2'는 지난 2017년 개봉한 '강철비'의 속편이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 사이 북한이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남한은 이에 계엄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에는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하며 남북 간 김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 같은 시국을 반영했던 '강철비'는 445만여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했다.


공교롭게도 올해 여름 개봉할 '강철비2' 역시 남북관계가 악화되는 와중에 극장가를 찾는다. 북한은 최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27판문점 선언을 바탕으로 마련된 남북 소통 채널로 문재인정부가 공들인 대북정책의 성과라는 평을 받았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도중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3명의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를 그렸다. 전편 '강철비'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양우석 감독과 배우 정우성‧곽도원이 이번에도 다시 뭉쳤다.

이번 영화에는 유연석이 북한 국가원수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곽도원은 북한 측 호위총국장 역을 맡았다. 미국 대통령 역에서는 영국 배우 앵거스 맥페이든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