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후보/사진=뉴스1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당내 경선을 갖고 김한종 의원(장성2)을 단독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소속 전남도 의원들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전남도의회에서 의총을 열고 의장과 부의장(2명), 상임위원장(7명)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

의장후보는 3명이 나선 가운데 3선의 김한종 의원이 재선의 김기태 의원(순천1)을 결선 끝에 누르고 민주당 단독 후보가 됐다.


부의장 후보에는 구복규(화순2), 김성일(해남1)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상임위 후보는 운영위원장에 전경선(목포5), 기획행정위원장 박문옥(목포1), 보건복지환경위원장 강정희(여수6), 경제문화관광위원장 이현창(구례),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무경(여수4), 농수산위원장 정광호(신안2), 교육위원회 유성수(장성1)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당내 경선에서는 의장 후보는 김한종 의원이 선출됐으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경선에서는 의장지지 표와는 달리 표심이 분산돼 5대 5로 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30일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소속 정당별 의원 구성은 전체 58명 중 민주당 53명, 민생당 2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민주당 일당 의회여서 이번에 선출된 후보가 사실상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당선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은 지난 2일 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도의회 의장선거 등에 나설 민주당의 단독 후보를 뽑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생당·정의당·무소속 등 의회 내 소수 정당 의원들과 민주당 내에서도 소수당을 무시한 '다수당의 횡포' 라며 반발하는 기류가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