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KB주택가격 동향과 한국은행,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5월과 올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아파트 한 채당 3억1400만원(52%) 뛰었다.
반면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12월~2013년 2월까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3%(1500만원) 하락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인 2013년 2월~2017년 3월까지는 29%(1억3400만원)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은 이명박 정부 때 6%(1400만원 상승)였고 박근혜 정부는 27%(6500만원 상승), 문재인 정부는 20%(6200만원 상승) 뛰었다.
각 정권 말 기준 최저임금으로 서울 중위 가격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이명박 정부 38년, 박근혜 정부 37년이 걸린 것에 비해 문재인 정부에서는 43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집값을 자극하는 개발부터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보다 공시지가를 인상하고 임대사업자 내 투기세력에 대해 기존 세제 특혜를 모두 박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