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3’ ‘배트맨4’ 등을 연출한 조엘 슈마허 감독이 별세했다. /사진=로이터
영화 ‘배트맨3’ ‘배트맨4’ 등을 연출한 조엘 슈마허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감독 조엘 슈마허는 1년간의 암 투병 끝에 이날 오전 뉴욕에서 사망했다.

영화 '배트맨3-포에버', '배트맨4-배트맨과 로빈' 등 '배트맨' 시리즈로 유명한 조엘 슈마허는 의상 디자이너로 출발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조엘 슈마허 감독은 '배트맨' 시리즈를 비롯해 '폰부스' '타임 투 킬' '오페라의 유령' '폴링 다운' '사랑을 위하여' '트레스패스' '넘버23' 등 영화를 연출했다. 지난 2013년에는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에피소드 일부를 연출하기도 했다.

조엘 슈마허 감독의 타계 소식에 영화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서 여주인공인 크리스틴 역할을 맡았던 배우 에미 로섬은 트위터를 통해 "슈마허 감독의 별세 소식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그는 하나의 힘이자 특별함이었고 창의적이었으며 강렬하고 열정적이었다. 내 삶의 큰 부분에 기여한 사람"이라고 애도했다.

'로스트 보이스'의 주연배우 코리 펠드만도 트위터에 "조엘, 당신은 아름다운 영혼이었고 당신을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남겼다. 할리우드 배우 벤 스틸러도 "우리를 영화관으로 이끌었던 영화를 만든 사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