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4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통과된 후 제 거취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4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통과된 후 제 거취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난극복위 활동보고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언제쯤 8·29 전당대회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인가'라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위원장이 구체적인 출마 선언 시점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위원장 측은 최근 출마 선언문 초안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의 출마 선언 시점은 다음달 초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오는 7월4일 종료되는 6월 임시국회 내 3차 추경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7월3일을 추경 처리 시점으로 설정한 상태다.

정치권에서는 앞서 이 위원장이 이달 초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이 위원장 측은 이달 말 활동을 마치는 국난극복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최근에는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 난항으로 코로나19 3차 추경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북한의 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자 선언 시점을 추가 조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언을 (시점) 조율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국회 일정을 보고 상임위 구성이 완료되고 남북관계가 소강되면 그때 조율을 해보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