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를 전격 지시하면서 최전방에 설치됐던 확성기가 철거됐다.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이후 20여일간 나오던 관영·선전 매체의 대남 비난 목소리도 잦아들었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가 화상으로 전날 진행됐으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날까지도 대남전단(삐라) 살포 예고 보도를 접한 주민들의 격앙된 반응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구체적인 행동이 임박했음을 경고해왔다.
하지만 돌연 김 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 결정을 보도하면서 대남 사안에 대한 톤을 조절한 모양새다.
조선의 오늘과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선전매체도 최근 대북 전단과 관련해 남측을 비난하는 기사를 모아 놓은 페이지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북한은 최전방 일대 재설치했던 대남 확성기도 재철거에 돌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 관련 보도에 "부인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이를 확인했다. 정 장관은 "주시하고 있으며 (북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은 이날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10여개의 확성기를 다시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2~3일 전부터 비무장지대(DMZ) 일대 다수의 지점에서 대남 확성기 재설치에 착수해 전날까지 약 40여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북한군 총참모부가 삐라 살포 등 4대 군사행동을 예고한 이후 삐라의 대량 인쇄에 들어가고 심리전을 전개해 온 가운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됐다.
다만 정부는 북한의 군사행동 보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계획 보류' 보도에 대해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별도로 대북전단 살포 등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앞으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도 "(보류 결정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가 화상으로 전날 진행됐으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날까지도 대남전단(삐라) 살포 예고 보도를 접한 주민들의 격앙된 반응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구체적인 행동이 임박했음을 경고해왔다.
하지만 돌연 김 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 결정을 보도하면서 대남 사안에 대한 톤을 조절한 모양새다.
조선의 오늘과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선전매체도 최근 대북 전단과 관련해 남측을 비난하는 기사를 모아 놓은 페이지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북한은 최전방 일대 재설치했던 대남 확성기도 재철거에 돌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 관련 보도에 "부인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이를 확인했다. 정 장관은 "주시하고 있으며 (북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은 이날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10여개의 확성기를 다시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2~3일 전부터 비무장지대(DMZ) 일대 다수의 지점에서 대남 확성기 재설치에 착수해 전날까지 약 40여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북한군 총참모부가 삐라 살포 등 4대 군사행동을 예고한 이후 삐라의 대량 인쇄에 들어가고 심리전을 전개해 온 가운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됐다.
다만 정부는 북한의 군사행동 보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계획 보류' 보도에 대해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별도로 대북전단 살포 등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앞으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도 "(보류 결정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